뱅갈로르 라이프/일상다반사 in Bengaluru

소심한 홈시어터의 특별한 변화!

첸나이 양반장 2009. 6. 28. 03:02

 5월, 프로젝터를 들인 후에 소심한 홈시어터는 완전히 달라졌다.

먼저 22인치, 19인치의 멋진 포스를 보여주는 나의 메인 컴터와

바뀐 나의 방 레이아웃. 2층 침대를 치우고, 더블침대를 들이고, 프로젝터 테이블.

 

 영화 볼 수 있는 편안한 소파와 그 옆에서 소리를 생동감 있게(?)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의 위치를 조절. 디빅스, DVD P, 디코더, 서브우퍼.

이렇게 구성된 홈시어터 구성 기기들. (고수들이 보면 저건 애들 장난감.) 나도 동감;;;

프로젝터 하나로 완벽한 변화를 준 고마운 녀석.

 

 

하지만 저기 보이는 프로젝터 받침대는 고무찰흙

선정리나 이런 저런 조건이 허락하지 않아 프로젝터를

천장에 달 수 없어, 컴퓨터 책상과 라우터 박스를 이용해서

프로젝터를 받쳤지만, 높이가 부족. 고무찰흙으로 지지대를...

하지만 프로젝터가 가동되면 뜨거운 열로 인해,

계속 기울어져 화면이 삐뚤어지는 사태발생. 

 

아직 해결하지 못했지만, 투사.

1100안시지만 프로젝터 뒤에 삼파장 2개, 형광등 1개를 켜도

화면이 보이는...와우~ 그 옆에 사진은 전부 다 끄고서...

 

 영화 화면 사진역시 볼만하다. 110인치의 감동을 이제는 집에서....

 

아직은 바꿔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저녁에 영화 한편 보면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서...너무나 좋은 나의 영화관.

 

후아~좋다!